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비상장기업의 기부금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궁금한 분들
2022년 비상장기업이 기부한 기부금이 얼마인지 궁금한 분들
이것만 알고 가세요
1.
2022년 기준 비상장기업의 수는 980,104 곳입니다. 해당년도 비상장기업의 기부금은 약 2조 9천억 원입니다. 비상장기업의 기부 금액은 해마다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나, 최근들어 소폭 감소했습니다.
2.
2022년 전체 법인의 수는 982,456 곳이며, 총 기부금은 약 4조 4천억 원입니다. 비상장기업이 전체 법인 기부금의 약 2/3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상장하지 않고 기업을 운영해요
비상장기업이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영활동을 지속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경영 성과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갖춰야 상장이 가능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조건을 갖췄더라도 상장을 선택하지 않는 기업도 많아졌어요. 유한 킴벌리, 교보생명 등 유수의 기업이 상장 유무와 관계없이 활발하게 기업 운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세통계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전체 법인의 수는 982,456 곳이며, 비상장법인의 수는 980,104 곳입니다. 이때 비상장법인은 주식회사 형태의 비상장기업과 비영리법인 등을 모두 포괄합니다. 국세청의 신고법인 수는 매년 증가세에 있으며, 비상장법인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변했을까요?
2022년 기준 비상장법인의 기부금은 2조 9천억 원입니다. 전체 법인의 기부금은 약 4조 4천억 원이며, 비상장법인이 전체 법인 기부금의 2/3가량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업 기부는 매출 상위 기업의 기부금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점차 비상장 기업의 기부금 또한 늘어나는 방향으로 기업 기부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어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ESG 경영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영 방침상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당년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비상장법인 기부금 규모 | 2조 9천억 원 | 3조 2천억 원 | 3조 3천억 원 | 2조 9천억 원 |
비상장법인 수 | 785,339 곳 | 835,802 곳 | 904,047 곳 | 980,104 곳 |
출처: 국세통계 | 법인세 접대비·기부금 신고 현황
비상장기업의 기부가 확산되고 있어요
환경 보호를 위해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의류 회사 파타고니아는 대표적인 비상장기업이에요. 창업주인 쉬나드 회장은 ‘상장 기업은 단기적인 영업 이익에 대한 압력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상장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85년부터 매출의 1%를 환경을 위해 기부하기 시작해 최근 약 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기부했어요. 쉬나드 회장이 비상장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도 기업의 이윤과 지구의 이익을 분리하지 않는 파타고니아의 경영 방침과 문화를 지키기 위함이에요. 한국에서도 비상장기업의 기부가 늘어나고, 기업 차원의 지속가능성 경영 보고서가 꾸준히 발간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자 하는 비상장기업의 노력이 기부금 규모 추이에서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으니, 앞으로도 여러 기업의 움직임에 주목해야겠어요.
“[비상장기업 기부금 규모] 비상장기업 기부금 규모는 어떻게 변했을까요?”는 여기를 참고했어요.